Thursday, November 24, 2011

건강기업을 만드는 6가지 원칙

건강기업을 만드는 6가지 원칙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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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직장인들을 펄펄 뛰게 만드는 즐거운 Energy

웃는 직원이 1% 늘어날 때마다 기업은 1% 강해진다. 웃음 자체가 운동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웃음 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휴게실이나 사내 피트니스 센터 등 곳곳에 웃음 공간을 만들고, 웃을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기획하는 웃음 담당관을 두자. 하루에 한 번은 같이 웃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보자. 직장 내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 야유회나 야생 체험 등 소통의 문화도 만들어라. 체육대회나 등산과 같은 몸과 몸이 부딪치는 스킨십 경영도 좋다. 칭찬과 격려는 의학적인 측면에서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Nourish 하드웨어에 활력을 불어넣는 풍부한 Energy
지금 우리 기업이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 경영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의 교체라고 할 수 있는 체력 증진이다. 건강기업, 에너지기업의 설계는 사무실 환경 개선, 사내 피트니스센터 설치, 사내 금연 운동, 건강 사원에 대한 혜택 및 포상, 직원의 스트레스 지수 추적 시스템과 같은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해결책에서 출발한다. 특히 활력 있는 업무 진행을 위해서는 그만큼 직무 공간이 중요하다. 집만 편안하고 아늑한 것이 아니라 회사나 공장 역시 편안한 제2의 삶터가 되어야 옳다. 기업 안에 녹지를 조성하고, 책을 꽂아둘 서재를 만들고, 잠시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자.

Equilibrium 업무 능력을 2배로 뛰게 하는 균형 Energy
에너지는 휴(休)에서 나온다. 우리의 단위 시간당 생산성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그리 높지 못하다. 능률 없이 일만 잡고 있는 꼴이다. 한국인에게 기업이란 피로의 공간으로 직장인에게 직장생활이란 그 자체가 피로 유발 물질이다. 문제는 피로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의학적으로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이다. 개별 상담을 통해 피로를 극심하게 느끼거나 신체적 증상이 두드러진 개인을 찾아내 휴식을 지원해야 한다. 동시에 야근을 줄이거나 집단 회식을 금하는 등 다양한 단체 휴식의 세부안들이 필요하다. 이런 응급 휴식 처방이 장기적으로는 기업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

Risk control 상식적이고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 Energy
기업의 저변에는 기업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이나 가치관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음주회식, 술잔 돌리기, 담배 권하기 등은 기업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핵심 리스크이다. 건강불량기업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운명을 건 개혁이 필요하다. 우선 전사적으로 건강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선포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 행위를 장려하며 리스크 행위를 차단하자. 금연빌딩 선언, 계단 오르기 장려 등 리스크 행위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문화 및 습관을 만들자. 또 건강리더들을 선발해 활동을 장려하고 그들이 주축을 이루어 건강경영을 전파하도록 하자.

Goal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성취 Energy
기업의 연간 목표에 건강목표도 집어넣자. 기업의 건강목표는 건강 수치목표와 건강행위목표로 나누고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 건강수치목표는 혈압, 체질량 지수, 혈당, 간 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체력 평가 등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 수치를 명시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건강행위목표는 금연, 음주 감량,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다운사이징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기업은 건강수치목표를 항상 체크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동시에 건강행위를 꾸준히 독려하고 관리하는 건강 담당자를 배치해야 한다.

Yield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가능케 하는 생산 Energy
초우량 건강기업의 핵심이자 결실은 ‘내몸 경영 CEO’이다. 내몸 경영 CEO는 기업 CEO의 관점과 열정으로 자신의 몸을 돌보고 내몸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을 말한다. 내몸 경영 CEO는 지속적으로 내몸 목표를 설정하고, 내몸 학습, 내몸 독서, 리스크 관리, 다운사이징, 내몸 핵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자신의 몸을 지배한다. 자기 몸의 주인이 된 경영 CEO는 이런 에너지를 주변 사람들도 누리게끔 전파할 열정과 의무감을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초우량 건강기업은 기업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재생산,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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