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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5, 2013

[안전심리 2] 안전심리 코칭프로그램

안전심리코칭이란?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안전심리코칭은 근로자의 안전심리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적합한 코칭을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일터를 이끌어 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근로자 개인 간의 차이를 배제하는 한편, 개인 내 성향 간 차이를 반영하여 피드백이 주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전문가 코칭을 통한 안전상태의 향상은 근로자 모두가 누리고 참여해야 하는 안전시스템이다.

구체적인 피드백으로 안전심리 유지

안전심리코칭은 작업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안전과 관련한 개인 특성들을 분석하여 취약한 특성을 보완·개선하는 것이다. 안전성향에 대한 검사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코칭’과의 연계를 통해 조직 구성원을 안전 상태로 이끌어 준다. 이는 ‘인간’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인간의 심리적 성향을 검토함으로써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재해에 대한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 예방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개인특성이라는 것은 쉽게 파악되지도 않을뿐더러 손쉽게 고쳐지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근로자들이 일하는 동안 안전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여러 검사들은 검사 대상자 간 상대적 비교를 통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산업현장의 경우 검사 결과가 원하지 않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즉 상대적 점수를 이용하여 승진, 보상 등 인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오용은 근로자들이 검사에 대해 저항감을 갖게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전심리 코칭’ 프로그램은 개인 간 차이를 배제하고 개인 내 성향 간 차이를 반영하여 피드백이 주어지도록 설계되어 코칭을 통한 안전상태의 향상이라는 취지에 부합되도록 개발되었다.


 < 안전심리코칭 프로그램 사용법 >

1. 안전심리코칭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는 크게 개별 근로자와 관리자 모드,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http://coach.kosha.or.kr/main.do 에 접속하여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면, 첫 화면에 로그인 화면창이 뜨고,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인적사항을 작성하는 화면이 나온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및 인적사항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고, 사업장관리번호 및 소속부서는 안전 관리자 등이 부여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비밀번호를 분실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비밀번호 찾기가 존재하며, 근로자 혹은 관리자가 비밀번호를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이를 통해 비밀번호를 찾을 수 있다.

 


2. 근로자는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완료한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을 하여 검사를 시작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근로자는 검사시작 버튼을 통해 검사를 시작한다. 검사가 완료되었을 경우 피드백 창으로 전환되어 결과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 피드백을 열람할 수 있다. 검사는 성향검사 - 주의집중 성향검사 - 피드백 보기로 나누어지며, 검사를 완료한 경우에만 피드백 확인이 가능하다.

3. 관리자는 사업장 피드백과 개인 사용자별 관리가 가능하며 사업장 피드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수준에서의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별 관리 페이지는 관리자가 개인별 피드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4. 검사를 시작하면, 안전성향 검사에 대한 소개가 먼저 제시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사항과 동의를 묻는 화면이 제시된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으면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
 
검사는 성격, 동기, 정서, 건강, 인지, 안전풍토, 안전행동, 주의집중 성향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격, 동기, 정서, 건강, 인지, 안전풍토, 안전행동은 5점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측정하게 된다.


 

5. 모든 검사를 완료하면, 첫 화면으로 돌아가고, 결과보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근로자 개인이 자신의 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다. 개인 피드백에서는 전체 요인에 대한 결과를 조합한 유형별 해석과 안전 지침 사항, 그리고 안전 지수가 제시된다. 관리자 모드로 접속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개인 사용자별 관리를 통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피드백이 제공된다. 

 

Tuesday, September 10, 2013

산업재해 예방만 잘 해도 90만명 고용 효과

대한민국의 산업재해는 매년 9만 2천여건으로 매일 253명 정도의 직업관련 재해자가 발생하고 매일 5명 정도의 일터에서의 사망재해가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하다. OECD 34개 국가 중 대한민국의 산업재해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것도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근로자 1만명당 사망율을 나타내는 지수는 사고사망만인율을 보게되면 이러한 산업재해 발생의 심각성이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 일본의 경우 사고사망만인율이 0.20, 미국의 경우 0.35 등인데에 반해 대한민국은 0.96(2011년)으로 OECD 전체 국가들의 평균인 0.46보다 2배나 많은 숫자로 그만큼 대한민국의 사고사망만인율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매년 18조원이 넘는 비용이 산업재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비용이라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낭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8조원을 좀 더 다가오는 수치와 비교해 보면, 100억짜리 공장 1000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비용이고, 연봉 2000만원의 근로자 90만명을 새로 고용할 수 있는 비용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산업재해 심각성에 대한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님의 신문 칼럼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칼럼은 머니 투데이엔 게재된 칼럼의 내용이다. (http://goo.gl/tjyicw)


임업 재해 근로자들 대다수는 전기톱에 다친다. 

나무를 자르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전기톱날이 다리에 닿는 것이다. 비탈이 심한 산에서 일반 운동화는 몸을 지지하지 못한다.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등산화 전문 기업에 주문해 제작한 특수화 보급이 확대되면 이런 사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초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58)은 강원도 횡성의 산림사업장을 찾아 현장근로자들과 사고 대책에 대해 머리를 맞댄 끝에 곧바로 임업용 안전화 제작을 주문했다. 인천 부평구 안전보건공단 본부에서 만난 그는 "사고의 원인은 사소한 부분에서 발견되는데, 이는 현장에서 재해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을 수밖에 없다"며 "모든 게 현장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 업무실의 대형모니터 화면엔 재해 관련 통계가 실시간으로 돌아간다. 24개 공단 지역센터가 관리하는 전국 180만개 사업장 재해 정보다. 백 이사장은 이를 통해 업종별 재해율을 분석하고 문제가 있어 보이는 현장을 직접 찾아나선다. 횡성의 산림사업장을 찾은 것도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서였다. 


최근 터진 노량진 수몰사고,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의 원인도 현장에서 찾았다. 

두 사고 모두 피해자에 중국인이 포함돼 있었다. "이윤을 남겨야 하니 인건비 줄이려고 경험이 적고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중국 사람을 고용한 거다. 관광비자로 들어온 중국인들 인건비가 하루 5만3000원이다. 한국인은 8만원이고. 하도급으로 이윤을 남기려니 사고가 난 거다." 


 

책임감리제 문제도 현장에서 들었다. "삼풍백화점 무너지고, 성수대교 무너졌을 때 공공기관 발주 비리가 문제시돼 책임감리제가 도입됐다. 그런데 이제는 발주자가 책임감리를 맡겨놓으면 감리자에 책임을 떠넘기는 게 문제가 되고 있다." 


백 이사장은 "그래서 필요한 규제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 규제가 완화된 측면이 있는 만큼, 사고와 관련해 필요한 규제는 다시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새정부는 사고 사업장마다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 안전이 제일이라는 사실을 기업 CEO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사무총장 출신인 백 이사장은 한국공항 노조위원장 시절 공항파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공군 근무시절 안전감시 주특기로 근무했던 그의 눈에 비친 공항 근로자들의 열악한 안전 환경은 그를 노동운동으로 이끄는 촉매가 됐다. 


이젠 대기업에 안전관리 최고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가 생길 정도로 기업들의 인식이 그가 노동운동 현장에 있던 시절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본다.

실제로 지난 4월과 5월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화학산업과 전자반도체산업 CEO가 참여하는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한 이후 삼성은 환경안전과 관련해 300명을 공개채용하고, 부사장급 환경안전 총괄 책임자 밑에 전담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LG전자는 2015년까지 환경안전 관리 강화에 1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환경안전 분야 전문인력도 공개채용했다. 


정부도 산재사고예방을 위해 전국 주요 산단 6개 지역에 5개 정부부처와 안전보건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합동방재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관할구역 내 화학물질 사업장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화학물질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백 이사장 취임 후 2년. 안전보건공단에 '현장중심' 원칙이 자리 잡으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산업재해율이 0.5%대로 떨어진 것. 지난 1964년 통계를 낸 이후 최저치다. 사고가 나면 공단 직원이 바로 사업장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갖는 '적시기술지원' 관련법도 통과됐다. 지금까지는 해당 기업이 거부하면 공단 인력이 사고현장에 들어갈 수 없어 원인 파악에 애를 먹었던 터다. 


안전보건공단의 올해 목표는 '사망 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 수)을 선진국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지난 2011년 기준 우리나라는 0.96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일본(0.20)이나 미국(0.35)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 


산재 예방은 고용률70% 달성에도 필수적이라는게 백이사장의 지론이다.

 

"1년에 9만2000명이 재해를 입습니다. 경기도 과천 인구가 7만3000명이니 시 하나만큼 재해자가 생기는 겁니다. 사망자도 2000명에 달합니다. 산업재해만 예방해도 90만명을 채용하는 효과가 나는 겁니다."

 

Thursday, August 29, 2013

[동영상] 사다리 작업시 떨어짐 재해 예방법


오늘 소개해 드릴 안전보건 미디어는 2012년도 한 해에만 총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다리 작업시 떨어짐 (추락) 재해에 대한 내용으로 고소 작업시 사용하는 사다리 작업에 대한 떨어짐 재해예방 동영상입니다.

 

사다리 작업시 떨어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3가지 안전 포인트

1. 3점 지지 : 두 발과 한손 또는 두손과 한발 등 3가지 포인트가 사다리와 접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사다리 거치시 상부 끝단을 벽 또는 기대는 곳보다 60cm 이상 끝단이 더 길게 거치해야 합니다.

3. 사다리 작업은 반드시 2인 1조의 작업 형태를 취하고 사다리 하부에는 미끄럼 방지조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아래에 있는 OPL(One Page Lesson) 자료는 사업장에서 사다리 작업 또는 고소 작업시 근로자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오니 다운로드 받아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사다리 작업안전 콘텐츠 다운로드>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하지정맥류 예방법

서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자세 중 하나로 단순히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떠한 건강상의 위험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서 있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은 피로하게 되고 경직됩니다.  이로 인해 허리, 목, 어깨 부위에 뻣뻣함과 통증 등을 느낄 수 있으며 다리/발 부위에는 부종, 하지정맥류 등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하지정맥류 예방법’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종아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면서 다리건강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下肢)는 다리, 정맥류(靜脈瘤)는 정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다리 피부의 아래쪽에 있는 정맥이 기형적으로 튀어나오는 병으로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피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면 거꾸로 흐른 피가 고여 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처음에는 핏줄이 검게 보이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혈관이 살갗으로 불룩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하지정맥류의 발병 원인은 체질적, 유전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환경적인 원인으로는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체중 과다, 운동 부족 등도 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병 때문에 2차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떡(혈전)이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부정맥을 막아서 정맥에 피가 잘 흐르지 않을 때 발병합니다.
 
우리가 아무런 동작 없이 가만히 서 있더라도 몸을 똑바로 유지하기 위하여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근육에 힘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근육에 힘을 주게 되면 근육은 긴장하게 되고 긴장된 근육은 혈액 공급을 감소시켜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요인 등으로 인하여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로자에게는 하지정맥류, 부종, 염증, 요통 등의 건강장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서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이러한 건강 문제는 판매원, 계산원, 조립라인 종사자, 이ㆍ미용업 종사자 등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서 일하는 작업 및 작업공간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ㆍ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서서 일하는 업무』 예시

ㆍ 대형할인마트 등 도·소매업의 판매원/계산원           ㆍ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
ㆍ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원                                       ㆍ 카지노 딜러
ㆍ 세탁업 및 이ㆍ미용업 종사자                                ㆍ 조립라인 종사자
ㆍ 물류창고 등의 포장작업 종사자                             ㆍ 건설업 종사자
ㆍ 의료기관 종사자                                                  ㆍ 교육업무(학교, 학원 등) 종사자 등
 
<서서 일하는 근로자와 하이힐>

   

굽이 높은 신발(하이힐)을 신고 장시간 서 있게 되면 발뒤꿈치가 들려 몸의 중심이 자연스레 앞으로 쏠려 균형을 잡기 어렵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허리를 자연스럽게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전신에 무리가 생기며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종아리 근육은 이완과 수축 운동을 통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데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뒤꿈치가 높아져 종아리 근육이 수축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의 이완ㆍ수축 운동능력이 떨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피로감이 가중되고 종아리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하나,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 서 있을 때는 발뒷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쭉 펴서 발목을 뒤로 젖혀 종아리 근육을 계속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비만은 동맥, 정맥에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적당한 걷기, 등산, 조깅으로 비만도 예방하고 종아리 근육도 강화시켜 줘야합니다. 단, 근력운동을 위해 무거운 것을 서서 드는 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만 들어올려도 다리가 편안합니다.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을 낮추어 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허벅지와 복부에 꽉 쪼이는 옷은 피를 원활하게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므로 정맥류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부츠를 즐겨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평소 다리를 잘 살펴 종아리 건강에 신경써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도 하지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다섯,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어야 할 경우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다리의 정맥피를 보다 원활하게 심장으로 보내므로 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고 정맥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변비와 같이 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도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하지정맥류 예방 스트레칭>



영화 속 안전 - 한국형 재난 영화의 원조, <해운대>

자연재해는 여름철 블록버스터 영화의 단골 소재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재해, 그 속에서 자신과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언제나 ‘휴먼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재난의 종류도, 시련도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주인공이 그 역경을 뚫고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는 점이다. <해운대> 역시 그런 재난 영화의 속성을 잘 보여준다.
 
 
<재난 영화의 공식>
영화 < 해운대 >는 하나의 가정에서 시작한다. ‘만약 여름 피서철에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면….’
상상은 참신하지만 의외로 결과는 싱겁다. 도시는 물바다가 될 것이고 해운대에 운집한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으로 마무리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몇 분 동안 물난리를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사실 이것만으로는 두 시간짜리 영화를 끌고나가기는 무리다. 그래서 감독은 해운대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준다.

물론 이것은 한정된 예산 때문에 선택한 방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영화 < 해운대 >는 일반적인 할리우드 재난 영화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예산으로 제작되었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할리우드의 재난 영화와 차별화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비록 CG는 다소 어설프지만 영화의 많은 부분은 CG가 아닌 부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국적인 색깔을 지닌 색다른 재난 영화가 되었고 흥행에도 꽤 성공은 거두었다.

 


 

<부산 사람들의 휴먼드라마>

주인공 만식(설경구)은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실수로 연희(하지원)의 아버지를 잃게 된다. 이 사고의 죄책감 때문에 평소 연희를 좋아하면서 고백하지 못하는 만식은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지질학자 김휘(박중훈)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당시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확률적으로 희박하다며 흘려 듣는다.

결국 해운대에서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에게 쓰나미가 몰아닥친다. 물론 휴가철을 즐기기 위해 해운대를 찾은 수백만의 시민들도 모두 함께 쓰나미에 휩쓸린다.

영화는 주인공 만식 외에도 여러 주변 인물들을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은 저마다 구해야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김휘 박사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해양구조대원(이민기)은 바다에 빠진 자신의 여자 친구를 구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다.

사실 해운대는 재난영화이지만 의외로 재난 부분의 비중이 약한 편이다. 복선만 계속 보여주다가 러닝타임이 절반에 이르러야 비로소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 된다.  영화의 대부분을 감독은 인물들이 ‘구출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데 할애한다.

< 해운대 >가 재난 영화임에도 휴먼드라마로서 성공한 것은 이렇듯 등장인물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감독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연은 인간을 배려하지 않는다>

< 해운대 >의 장면이 실제 상황이고 자신이 지진·해일이 엄습하는 장소에 놓여 있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영화 속에서 쓰나미 경보가 울리자 사람들은 가지고 있던 짐을 내던지고 높은 곳을 향해 뛰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진이나 해일 경보가 발생하면 일단은 치안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높은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

자동차로 이동하면 교통체증 때문에 오히려 대피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니 도보로 이동하는 게 보다 안전한 방법이다. 또한 바다나 강이 범람하고 도시에 물이 차오르면 물보다 위험한 것이 ‘감전’이다.

영화에서는 만식과 연희가 감전을 피하기 위해 전봇대에 올라가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실제 상황에서 그리 권장할 만한 방법이 못 된다.

전봇대 같은 기둥은 생각보다 그리 튼튼하지 않다고 한다. 지진으로 기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런 기둥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사실 지진이 났을 때 사망자의 대부분은 건물이나 기둥이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쓰나미는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일이지만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해일이나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매년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다.

냉정하게 말하면 자연은 그저 자신의 순리에 맞게 흘러갈 뿐, 그다지 인간을 배려하지 않는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가뭄으로 극심한 고생을 할 때도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는 의미 없는 비가 내린다.

살다보면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재난도 겪는다. 하지만 그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힘은 언제나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다.
 

대한민국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국민행복시대의 최우선 과제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과 "국민생활안전지도"가 개발된다고 한다.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부처별로 관리하던 재난·교통·생활안전사고 및 범죄정보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통합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정부3.0" (국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정보 제공)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를 통해 제공할 대표적인 서비스는 생활안전지도(인터넷, 스마트폰), 안전지수, 안전한 지역만들기 포털, 지역 안전진단 및 컨설팅, 재난예측 및 분석기능 등이다.  특히 생활안전지도의 경우 올해 4대분야(범죄·재난·교통·생활안전)에 대해 1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구축해 2014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하며 2014년 하반기에 전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생활안전지도가 구축되면 경찰서·소방서·CCTV 등 안전시설의 위치정보와 범죄발생지역에 대한 분석정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안내하거나 여성이 밤길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국민 맞춤형 안전정보가 제공될 수 있으며, 자치단체나 경찰서가 지역의 사고위험시설을 개선하거나 위험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산업안전과의 연결 아이디어 : LBS(Location-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 통계 관련 맵 개발 추진
<예시> 산업재해통계 맵 상 A 지역의 B 업종에서 산업재해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A 지역 집중 지원 등

Tuesday, August 27, 2013

외국인 근로자 관련 통계 바로 보기

언제부턴가 대한민국의 제조업, 건설업 이제는 서비스업까지 외국인 근로자(이주 노동자) 없이는 산업현장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볼멘 소리를 안전 컨설팅하면서 사업주, 안전관계자들과 면담을 하면서 많이 들어 왔었다.


2012년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2.8%인 141만명이고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59만여명이며, 외국인 근로자의 35.6%는 경기도에 거주, 25.5%는 서울에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수 및 외국인 근로자 수에 대한 통계 기사 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인력으로서의 외국인 그리고 그들의 통계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사 자세히 보기)

서울시내 외국인 근로자가 5년 새 40% 늘었으며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이 전체의 86.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서울 외국인 근로자가 2008년 10만8천140명에서 2012년 15만433명으로 5년간 40% 늘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13만730명으로 전체의 86.9%였다. 미국인(4천161명, 2.8%), 중국인(3천408명, 2.3%), 캐나다인(1천381명, 0.9%), 베트남인(1천108명, 0.7%) 순이었다.
외국인 근로자와 거주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영등포구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영등포구에는 총 4만8천785명의 외국인이 거주해 전체 구민의 14.3%에 달했고 외국인 근로자는 2만9천161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9.4%로 집계됐다.
구로구가 3만6천18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2만1천89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어 영등포구의 뒤를 이었다. 이어 관악구(외국인 거주자 2만3천614명, 외국인 근로자 1만2천279명), 금천구( " 2만3천530명, " 1만5천35명), 광진구( " 1만7천146명, " 7천894명) 순이었다.
서울시가 시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9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업종은 숙박·음식점업(243명, 25.5%)이었다. 그다음으로 건설업(16.4%), 제조업(13.3%), 교육서비스업(11.9%), 도매 및 소매업(7.2%) 순이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현황 통계 보기


Thursday, August 22, 2013

산재예방요율제 서비스업까지 조기 확대 필요성 제기

안전보건공단에서는 2010년부터 서비스업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이후 서비스업 재해예방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구조가 3차산업(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고 그로 인한 서비스업 재해 증가가 배경이 되었습니다. 

 

많은 선진국에서는 제조, 건설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사업 및 정책을 추진 중에 있었고, 대한민국은 조금 늦은 감은 없진 않지만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비스업 재해예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효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산업재해율이 2012년도 산업재해통계 산정 이후 최저(0.59%)를 달성했다는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다면적인 요소에 의해서 재해율이 감소됐다고는 하지만 안전보건공단의 다각적인 재해예방 사업들이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비스업에 대한 재해예방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에 대한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데 위험성평가 사업장 인정으로 인한 실질적인 보험료 감면 등의 혜택은 아직까지는 제조업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산재예방요율제가 서비스업종까지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1~2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시각들이 지배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문진국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문 위원장은 서비스업까지의 산재예방요율제 확대 적용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터뷰 관련 기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노총은 재해가 다발하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성평가의 시행과 더불어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에도 산재예방요율제를 조속히 도입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은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노동자를 위한 안전정책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존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산재예방요율제 도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사업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후속조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노동자나 노동조합을 형식적으로 참여시킬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보건교육이 부실한 중소규모 사업장은 이를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데도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므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노총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안전본부(정영숙 본부장)를 비롯 1실3국(산업안전국, 산업보건국, 산재보상국)체제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보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최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 대림산업 여수공장 폭발사고 등은 충분히 예방가능한 일이었음에도 많은 수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부상을 당한 것은 우리나라 기업의 안전보건이 총체적인 부실에 놓여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형 누출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전국에 있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From 매일안전뉴스


'안전의식부터 뜯어 고쳐라' 실효성 있는 산재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대형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방안 및 건설재해 근절을 위해 정부가 안전의식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사업장 재해예방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안문협(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산업안전분과 위원과 경영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관리자 등 현장관계자 및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의 제1주제 ‘대형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 제고방안’을 신창섭 충북대 교수가 발제하자 한국노총 정영숙 본부장, 정재희 한국안전학회 고문, 안실련 허억 사무처장 등 8명이 패널로 나와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쳤다.

제2주제는 ‘건설재해 다발원인과 근절방안’으로 안홍섭 군산대 교수가 발제하고 건설업회 김충권 실장 등 패널 7명이 근원적 개선, 근절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같은 재해예방을 위한 관계 당사자들간의 대토론회를 통해 발제되고 수렴된 의견들을 통해 노사정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산재예방 정책, 제도 및 사업이 기획되어 추진될 수 있었으며 하는 바람이고, 인재(인적오류, 휴먼에러)로 인한 재해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예방 가능했던 인재(人災)로 인한 사고 모음 포스팅 : http://koshamedia.blog.me/120195319770

Wednesday, January 18, 2012

산업재해 만큼은 세계 꼴지를 목표로

2003년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처음 방영된 이후 2년간 발생된 경제적 효과만 2조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될 만큼 엄청난 한류 열풍의 중심에 배우 욘사마, 배용준이 있다. 그의 경제적 가치를 한 경제지에서 분석했는데 수치가 상상을 초월한다. 배용준은 배우로서의 면모 이외에 한국의GDP가 0.18% 올라가는 데 공헌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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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총생산을 움직이는 영향력이라니! 일본에서 배용준의 브랜드가치는 세계 일류 브랜드인 소니 다음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무려 174조 원을 상회한다고 하니 가히 놀랄만한 수치다.한류 바람을 타고 배우들이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배우뿐만 아니라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 등스포츠 스타도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16년간 세계 1위, 조선 산업 세계 1위, 그 밖에 LCD, 휴대전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달지 않아도 될 불명예스러운 톱(Top)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산업재해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산재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경제활동인구 10만 명당 산재사망자가 15.7명으로 2위인 캐나다(6.4명)와 뒤를 이은 미국(5.2명)보다 2배 이상 높다. 영국(0.8명)과 비교하면 무려 20배나 높다.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울 정도인, 일명 산재왕국인 셈. 산업재해분야만큼은 세계 꼴찌를 목표로 해야 한다. 대한민국 하면 안전한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게 말이다.

"산재 왕국" 자리 만큼은 양보하자.

전체 근로자에서 재해자 비중을 뜻하는 재해율은 1970년대 4.85%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감소해 1995년 1% 미만으로 낮아져 1998년 0.68%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9년 0.7%로10년째 큰 변화가 없었다.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 의식의 변화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다.안전보건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부분의 기업과 사업장에서는 단기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전보건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산재는 근로자 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손실을 불러온다. 산재에 가장 취약한 중소기업과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사업장에 대한 기술 지원과 교육・홍보 강화도 시급하다. 발생하는 대부분의 산재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난다는 점만 봐도 산재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산업재해와 노사분규 중 더 손해인 것은?

고용주인 기업 입장에서는 산업재해로 근로자를 잃는 것과 노사분규로 근로자와 갈등을 빚는 것 중 어느 것이 경제적으로 더 손해일까? 결론은 산업재해로 근로자를 잃는 것이다.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산업재해 예방이 경쟁력이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고용부가 집계한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17조 3,15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봉 2,000만 원을 받는 근로자 86만명 이상을 새로이 고용할 수 있는 금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국내 총생산(GDP)의 1.67%에 달하는 수치로 노사분규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약 3조 원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산업재해가 노동자 본인과 가족의 불행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제고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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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사분규도 노사문화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장애요소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이 우선돼야 기업의 궁극적인 이윤 극대화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예방 노력은 물론 정부와 기업의 다각적인 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 더불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2009년 산업재해율과 경제 손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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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기업을 행복하게 만든다.

고용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9만 7,821명이었다. 이대로라면 지금도 매일 산업현장에서는 270여 명이 다치고 6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산업 재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는 것이다.안전장비 설치와 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산업재해의 대부분(끼임・감김, 넘어짐, 추락, 충돌, 낙하, 비래 등 이른바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전체 재해의 70% 이상을 차지)을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안전의식 제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처럼 산재가 끊이지 않는다면 결코 선진 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는인식을 갖고 모두가 산재 추방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우리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이유는 감기에 대비하여 유리한 쪽으로몸의 반응을 만들어 내는 면역력을 키우고 기타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다. 산업재해 예방도 마찬가지다. 건강하고 우수한 노동력을 확보하여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면 기업의 생산력은 증대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노사안정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산업 재해율 0%를 달성해 산재왕국의 오명을 벗고 세계 속 일류 대한민국으로 재탄생할 날을 기대해보자.